[분석]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 검찰조사 - 상세과정 및 뒷이야기

 

 

 


한류 아이돌 1세대 보아는 왜 졸피뎀 밀반입 혐의를 받는가


[분석]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 검찰조사 - 상세과정 및 뒷이야기


1986년 11월 5일생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가 일본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17일 SBS 8시뉴스를 통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강력부 부장검사 원지애)는 보아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아는 소속사 SM엔터인먼트 일본 지사의 직원을 통해 졸피뎀을 처방받은 후 국내 직원의 명의로 이를 반입하려다가 세관에 적발되었습니다. 연관된 직원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적발된 향정신성의약품에는 졸피뎀보다 오남용의 우려가 심해 '다'목으로 분류된 다른 약물들도 포함된 것으로 검찰은 밝혔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해명을 했는데요. 입장문에는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며 "직원이 현지 병원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수령했으나,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았더라도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단순히 모르고 가져왔다는 입장을 제일처음 밝히게 됩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보아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중이었지만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 오래전 일본에서 처방을 받았던 이력이 있는 약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실수라고 입장을 낸 것입니다.

 

 

최근 보아는 건강검진을 받고 성장호르몬 결핍 등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수면제를 권유받고 복용하였으나, 구토와 어지러움이 심하게 나타나 복용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보아와 일본활동부터 같이 생활을 한 직원이었는데, 걱정스러운 마음에 보아가 예전에 왕성한 활동으로 수면부족시 처방을 받았었던 약물들을 처방받아주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전 처방기록으로 대리수령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를통해 현지 직원이 일본의 병원에서 약품을 수령을 한 것입니다.

 

또한 약품을 보낼 때 현지 우체국 직원이 '현지에서 정식 처방을 받은 약품'이라 '성분표'만 첨부하면 배송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해, 국내에서 문제가 생길지 몰랐다고 이번일이 생기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향후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임도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으면 왜 굳이 대리처방을 받아 일본 현지 소속사 직원과, 국내 직원의 이름을 이용하여 들여오려 한 것인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졸피뎀은 무엇일까요? - 졸피뎀 부작용


 

졸피뎀 (Zolpidem)은 불면증의 단기적인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취침 바로 직전에 투여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졸피뎀을 투여하다가 갑자기 투여를 중단하면 금단증상이나 반동성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여를 중단할 경우에는 천천히 감량해야 하는 위험한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짧게 말하면 일종의 수면제로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졸피뎀은 예전부터 강력한 효과와 함께 심각한 부작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또한 신체적으로 아주 강한 의존성을 보이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과거 연예계에서는 졸피뎀을 복용한 케이스가 아주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약연예인의 이미지가 강하게 심어진 방송인 에이미가 있는데요. 과거 남성 연예인과 함께 졸피뎀과 프로포폴을 투여해서 검찰에 적발되어 벌금형을 받고 강제출국되어 영영 연예계로 복귀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보아 졸피뎀 사건의 여론


 

실제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국내에서 처방받은 약이 안 맞아서 일본산 약이 생각났다면, 영문 소견서라도 받는 게 기본입니다. 의사 소견서 한 장이면 될 일인데 굳이 제2, 제3의 직원까지 이용해서 대리수령한 이유가 뭔데요? 하다못해 해외여행갈 때 애엄마들도 애들 상비약 처방전 다 첨부해서 가는데, 해외를 밥먹듯 들락거린 보아와 그 스엠이 저걸 모른다고? 에라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쇼.” 라며 SM엔터테인먼트가 말도되지 않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고. “수면제 향정신성약품이 내성이 생긴다"며 "무슨 마은인지 알겠다"며 보아를 걱정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검찰은 보아와 직원의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종합해서 보아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왜 들여왔는지와, 실제 투약했는지,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고의성이 있는지 등을 판단 후 기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마치며


 

보아는 최근 컴백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까운데요 이런 논란에서 빨리 벗어나서, 잘못을 했다면 뉘우치고 합당한 처벌을 받고, 아니라면 빨리 복귀해서 다시 왕성하고 건강한 활동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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