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총정리 - 달라지는 점 학교, 결혼식, 교회는?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 그리고 거리두기 2단계


11월 22일(일) 기준 코로나 확진 판정자는 271명으로, 지난 5일간 300명을 넘었던 숫자에 비해서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주말 검사수가 1만건 넘게 감소했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그간의 추이를 보면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11월 17일 포스팅에서 200명 이상이 4일 지속된 것에 걱정스러운 말씀을 전해드렸는데, 그 이후로 5일 연속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했고, 특히 수도권의 확진자가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지 않고 확산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오늘만해도 지역감염 255명 중에 수도권 확진자가 20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로서 우리나라의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3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전세계 적으로도 5800만명 이상이 확진되는데, 최근들어 확산세가 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우리나라도 미국과 유럽처럼 다시 공포에 떨게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며 인구밀도가 심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정부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11월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감염은 최근 2주간 62개나 발생하여 소모임, 학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천 남동구 가족발생 사건은 45명, 노량진 학원가에서는 6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력 수치가 11월초 0.98에서 현재 1.55로 50%넘게 증가해서 정부의 보다 정밀한 방역과 거리두기 상향이 불가피함을 이야기 했습니다. 특히 12월초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3차확산'이라고 불리는 것을 막지 못하면 큰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의미른 감염이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이 시작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국적인 확산을 판단하는 기준, 2단계 격상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가 내려지고 1주일 후 , 1.5단계의 2배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유지

2. 2개 이상의 지역에서 1.5단계가 일주일 이상 지속

3. 전국적으로 300명 이상이 1주일 이상 계속

 

이 상황에서는 2단계로의 상향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 일일평균 확진자는 273.7명 중 188.8명으로 그 전주가 99.4명인 것에 비해서 두배 증가 했습니다. 때문에 24일경에는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건에 도달할 것으로보고 24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을 발표한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되면 지켜야할 것들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되었을때 우리가 지켜야할 생활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집회, 시위 등 실외 활동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결혼식장은 100명 내에서만 입장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점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이용제한이 더 심해집니다. 카페의 경우 영업장 내에서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일반 식당도 오후 9시 이후의 영업은 포장과 배달로 제한됩니다. 노래방의 경우 9시 이후 영업이 안되고, 실내 공연장도 9시 이후 공연을 하지 못하고 1m 이상의 거리두기가 의무화됩니다. 또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등은 집합금지로 사실상 영업이 중지됩니다.

 

스포츠시설의 경우 30%로 입장제한이 있었던 1.5단계에 비해서 10% 수준으로 줄어들게됩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변화되면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은 1.5단계와 방식은 똑같으나 규모는 줄어듭니다. 즉, 예배와 미사는 총 정원의 30%가 입장할 수 있던 것에서 20% 로 입장의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총정리 - 달라지는 점 학교, 결혼식, 교회는?

 

 

 

코로나19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염됩니다. 따라서 유증상자와 접촉을 하지 않고 개개인의 생활수칙을 지키면 감염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질병본부에서 제안하는 생활수칙은 꼭 지키시고, 연말이라 조금 답답해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세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총정리 - 달라지는 점 학교, 결혼식, 교회는?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2월 1일 기준 거리두기 2+알파가 수도권에서 시행되니 아래의 글도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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